2010年11月14日日曜日

마라톤

世間에서는G20이다, APEC다 하여 정치얘기가 주목을 받고…
広州아시안 게임에서의 금메달소식으로 좋아하지만…
아~ 기다리던 마라톤의 계절이 왔다.
난 마라톤을 아주 좋아한다.
달리기보다는 TV를 통해 보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42.195km의 마라톤도, 각자의 어깨띠를 이어가는 역전 마라톤도…

G20의보도에 얼굴을 내밀지도 못한 지난 7일에 개최된 뉴욕마라톤.
세계기록보유자인 이디오피아의 하이레 게브레시라시에의 은퇴.
또하나는 70일간 지하 700m에 갇혀있던 칠레광부 에디슨 베니야의 도전.
달리지도 못하는 네가 왜 마라톤을 좋아하는가에는 두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째는 선수들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다.
약 30km부근에서 승무가 거의 결정된다고 생각되지만…
첫 스타트지점에서 골지점까지 혼자만의 싸움이라는 이경기는
인간이 의지와 체력이라는 무기로 혼자서기를 하는 점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마라톤 중계를 보는 즐거움이다.
나를 마라톤 중계를 빠짐없이 보게하는 계기는…
1973년 부산에서 개최된 54회 전국 체육대회의 중계이다.
전국체전은 1957년에도 부산에서 개최되었으나 그 당시 부산은 경상남도였다.
정식으로 부산이 개최지가 된것은 1973년이다.
부산은 축제의 거리였다.
나이 9살의 기억이 정확하다면, 구덕종합운동장을 출발한 마라톤 선수들이 서면로타리를 돌아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 오는 코스였다.
출발과 함께 선두에 선 부산 대표선수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 기억이 난다. 중간지점부터 순위가 점점 뒤쳐진 부산의 선수는…
지금으로 부터 37년전의 기억이다.
그 코스는 수많은 변화를 했다.
서면에는 로타리도 없어졌고, 중앙동, 부산역도 그 자취를 바꾸고 말았다.
그때 당시 중계를 했던 방송국의 영상자료를 접할수 있다면…
부산이 변해온 역사를 다시 한번 볼수 있을것이다.

마라톤 중계를 하는 아나운서와 해설자는 주로 거리의 풍경을 많이 얘기한다.
달리는 선수에 관한 정보는 한도가 있기때문이다.
매년 같은 마라톤의 중계를 보게되면 1년사이에…
그 거리와 건물이 달라져 있다는 것을 발견할수 있다.
새로운 발견이다.
자기가 살아왔고, 여행을했던 거리이라면 더욱 더 관심이가기 때문이다.

역사는 기록되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기록을 추억속에 넣어 놓았서는 안된다.
자기자신이 살아온 기간도 아주 중요한 역사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역사는 힘을 가진자, 지배하는 자의 입장에서
서술되어져 전해져 왔다. 그리고 교육되어져 왔다.
물론 그 역사도 중요하다.

그러나 또하나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잃어서는 안된다.
기록되어지지 않는 아주작고, 힘없는 역사.
자기자신만의 역사이다.

마라톤은 그 역사를 되돌아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화면에 땀흘리는 선수보다 거리의 풍경이 비추어지는 것을 더욱 좋아하는 나에겐….

2010年11月6日土曜日

보물찾기

오늘은 따스한 가을의 햇살이…기분이 좋다.

매일아침 귓가에 들려오는 작은 새들의 소리에 잠이 깬다. 
따스한 아침햇살이 저의 두 볼에 드리워지고…따뜻함을 느끼는 아침
엉검엉검 두 날개를 펼쳐 차갑고 맑은 물이 있는 곳으로…
맑은 물을 한모금…
그리곤 베란다에 예쁘게 피어있는 화초들에게도 생명의 물을…
나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된다. 

오늘은 조그마한 보물찾기 얘기.

東京의 池袋(이께부꾸로)에서 전철로 10여분.
練馬区(내리마구)江古田驛(에고타역).
일본은 역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되어 있다.
역의 출구로 나오면 남쪽과 북쪽으로 상점가가…
역 앞은 대형슈퍼, 은행, 부동산 소개소, 약국, 서점등이…
북쪽은 일본예술대학, 무사시 음악대학이 있다.
남쪽은 무사시대학. 조그마한 역에 대학이 3개나 집중되어 있다.
각 상점가의 가로등에 달려있는 스피커를 통해 일본의 전통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상점가의입구 양 옆에는 야채가게와 신발가게, 조금 걸어 올라오면 茶가게와 화장품가게. 그리고 생선가게등등… 한국의 동네시장과 다를 것은 없다.

그러나 유심히 살펴보면, 한국과 다른 것을 찾을 수 있다.
먼저, 꽃가게가 많다는 점.
그리고 헌책 방…
일본은 집집마다 현관과 입구에 꽃을 많이 놓아둔다. 150미터도 되지않는 상점가에 꽃가게가 셋이나 되니… 그리고 헌책 방이 셋. 남쪽의 상점가도 마찮가지로 헌책 방이 셋이나 있다. 새책 서점을 포함하면 조그마한 주택가에 무려 서점이 열을 넘는다. 물론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라 대형서점은 없다.

오늘의 얘기는 헌책 방의 얘기이다.

2002년 12월 28일
나는 부산의 보수동 헌책 방거리를 하루종일 걸어다녔다.
한 권의 책을 찾기위해…
결국 그 책은 찾지 못했다.
보수동 책방의 모습이 너무 변했기 때문이다.

좌우로 늘어선 학생용 참고서의 산맥을 따라 이리저리…
겨우 남아있는 일반서적의 헌책방은 할아버지 한 분만 앉아 계실뿐…
만화의 산맥에는 젊은이도 많이 있는돼…

이곳이 용비어천가와 삼국유사와 동의보감의 원본이 나온 곳인가 하구…

‘아저씨 14,5년전의 책인돼… 만가(晩歌) 있어요, 출판사도 저자도 몰라 죄송해요…’

‘… 음 …아! 그 책없어’

‘다른 곳에는요?’

‘요즘 누가 헌책 방에 오나… 아마 없을껄! 이곳도 옛날 말이여 만화랑 참고서의 거리여… ’

‘새책 방에도 없는돼…그 책은…’

차가운 겨울바람이 더욱 차갑게 늦껴졌다.
몇군데를 더 둘러보았지만 그 흔한 소설책도…

나는 우리동네의 헌책 방을 너무 좋아한다.
그곳에가면 플라톤도 만나고, 니체도 만난다.
보석이 숨어 있는 곳이다.
나는 보석찾기를 좋아한다.
지금까지 찾아낸 보석이 집의 책장에 수도 없이 많이 있다.
물론 새 책방도 간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정보가 발달되어 인터넷을 통해 모든것을 알수있다 하지만, 문자화된 서적을 능가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새로운것도 좋지만 옛것도 필요하다. 그래서 고전이 있는것이고…

한국에선 모대학의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강좌가 일주일에 130만원이 넘는다.
보수동의 헌책 방의 옛날이야기 책 한권은 천원이다.
맥도날드의 햄버거가…

새로운 것, 맛있게 보이는 것만이 보석이 아니다.
할머님의 옛날 얘기가, 한권의 헌책을 보석으로 느낄수 있는 마음이 진짜 보석이 아닐까…?
네가 사는 동네는 조그마한 동네이다…
그러나 이곳 저곳에 보물이 숨겨져있다.
아니 일본의 어느동네를 가더라도…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2010年10月26日火曜日

読書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책을 읽는 행위를 싫어하지 않는 난, 눈이 가물가물해도…
아주 작은 문자와 멀어지지 않을려고 몸부림 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스포츠신문만이 유일한 독서이라는 친구도 있지만….

『 정독(精讀), 다독(多讀), 남독(濫讀), 속독(速讀),

통독(通讀), 음독(音讀), 묵독(默讀), 발췌독(拔萃讀) 』

책을 읽는 여덟가지 방법이다.
자기자신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사람은 책을 읽는다.
책을 읽는 상항과 환경도 그 읽는 방법을 바꾼다.
나에겐 또 하나의 독서 방법이 있다.

『 積 讀(적독)』

책을 사서 쌓아두고 읽지않는 행위를 말한다.
한달에 한번정도의 대형서점구경은 수많은 책을 구입해야… 나쁜버릇!
일단 구입한 책은 절대, 책장에 넣어두질 않는다.
정리정돈을 해버리면 정말 읽지않는 장식물이 되어버린다.
이쪽, 저쪽… 눈에 뛰는 곳에 쌓아둔다.
그럼 자연히 눈도 가고, 손도 간다.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된다.
읽고 나면 정리를 하여 책장에 넣어둔다.
오랫동안 쌓아두면 사랑하는 나의 아내가….
예쁜 얼굴을 하질않으니… 빨리 정리가 되어진다.

책을 읽는 즐거움은 무엇에 비교할수없다고….
사람마다 그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수 독서법을 소개해 본다.

한번에 3권의 책을 읽는 방법이다.
한 지점에서 세명의 작가와 만나는 것이기도 하다.

먼저, 장르가 전혀 다른 책 3권을 준비한다.
3권의 책은 어느것부터 읽어도 좋다.
어떠한 책이라도 목차가 있다.
1장, 2장 등등…
목차가 1장에서 2장으로 바뀌는 곳에서 읽든 책을 덮어둔다.
그 시점에서 필자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정리한다.
그리곤 다른 책을 들어 읽어간다.
같은 방법으로 3권의 책을 순번으로 읽어간다.

한권의 책을 몇 시간 읽는 것과 3권을 읽는 시간은 거의 동일하다.
한권의 책만 읽게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집중력도 감소하게 된다.
신선함도 없어지게 되고, 작가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도….
그래서 난 3권을 동시에 읽는다.
장르가 비슷하면 정리의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머리속의 서랍에 넣기도, 다시 내어 오기에도… 헛갈리게 된다.
언제나, 신선하고 새로운 만남으로 두근두근 해지는 독서법이라고….

2010年8月28日土曜日

재첩

“재치국 사이소~ 재치국…”

동틀무렵 어머니는 나의손에 언제나 300원을 꼭 지워주셨다.
양푼냄비를 든채 대문앞에 서서 큰소리로…

“아지메! 국 주이소”

국민학교때부터 고등학교시절까지 나의 아침담당.
대학시절에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랴 만날수도 들을수도 없는 목소리였지만…
1987년 4월 낙동강 하구둑이 생긴 후 부터는 완전히 사라져버린 소리이다.

지금은 전국구의 珍味名物(진미명물)로 자리잡은 재첩.
검은색 껍질을 한 살아있는 간장약이다…
재첩이 간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타우린이 풍부하다는 것은…
더욱 주목받는것은 재첩특유의 아미노산인 오르니틴이다.

오르니틴은 肝臟(간장)이 몸속의 유해물질을 무해화시키는 활동을 도운다…
음주등으로 간기능이 저하되면 피곤함을 느끼기쉽다.
이럴때 재첩을 먹으면 해소가된다.
오르니틴은 물에 쉽게 녹아버리기대문에…
오르니틴을 남기지않고 섭취하기위해서는 역시 재첩국…
살아있는 재첩을 한번 냉동을 한후 녹여서 조리를 하면
오리니틴의 양을 2배로 늘리수 있다는 일본학자의 설명이 있다.

20년전 일본이라는 나라에 와서 너무 반가웠고 놀랬다.
낙동강에서 완전히 살아져버린 재첩을 슈퍼에만 가면 얼마든지…
견문이 좁든 나에겐 재첩은 오로지 낙동강에서만 사는줄 알았으니…

전두환군사독제정권이 대한민국 제2차 국토개발계획의 일한으로…
1983년부터 시작한 낙동강 하구언공사.
당시, 일부의 학자와 철새보호를 위한 환경가들의 반대를 무릅서고…
낙동강을 東에서 西로 막아버렸다.

을숙도의 강나루에는 사람도 철새도 오질않는…
자연이 만들어준, 수천년 아니 수만년을 거쳐 만들어진 기름진 낙동강을…
처음엔 알지도 못했고, 생각도 못했다.

환경과 자연에대한 인식이 너무나 너무나 없었던 그 당시…
군사정권에 돌과 꽃병으로 민주화를 만들기 위한 달리기운동만이…

이제야… 미안하다 낙동강!

사람보다 콘크리트를 선호하는 현정권.
청계천의 은어를 믿고 중장비로 4대강도 밀어부치는…
북한산 호랑이는 왜 물어가지도 않는담…

4대강에 삽질하는 무리들을 소탕하기위한 함성은…
지금도 전국의 곳곳에서…
37일째 바벨탑에서…
대한문앞에서…

86년의 함성이 다시한번 일어날것이라고…
온국민이 흐르는 강물과 함께…
현정권에게 NO이라는 뜨거운 함성이…

그 함성소리와 더불어 아지메들의 따뜻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제야, 밥은 무웃나…”

2010年8月22日日曜日

禁煙

1年11ヶ月1日
420,600円

禁煙外来の診断を受けて…
タバコと無縁関係になって…
今日までの成績だ。

24年間、毎日2箱の煙草生活を整理するため大きな決断を下した日。

失恋をしている感じ…
空が落ちてくるような…
何とも表現できない巨大な不安感が…

癌と告知されても、体の中に一回目の抗癌剤が流れても…
唯一、自分を慰めてくれる媒体として恋し縋れた。

ある日、ふっと新たに肺癌というリスクを…
2種類の癌との戦いは無理だろうと…
退院後には絶対にやめようと…
長い長い禁煙マラソンを始めたわたし…。

一人で煙草をやめられるのか、できるのか…
最初は人の手を借りようと…
舘ひろしさんの禁煙記録というコマーシャルで有名な…
ファイザー社で作られた薬剤チャンピックスを飲み始めた。

いろいろな副作用の中で一番は強いのは吐き気だと言われたが…
抗癌剤の副作用がもっとひどかったのであまり…
しかし、わたしの場合、眠気がひどすぎたなぁ〜。

禁煙治療は12週間で5回の診療が基本…
すべての治療を終え、一人で走る長いマラソンを楽しみながら…
いまも毎日、禁煙手帳を書き一日一日の禁煙を約束するわたし。

あぁ〜、戦利品としての420,600円はどこに…。

2010年8月16日月曜日

癌患者

抗癌剤を8回、体の中に入れた。
一回目は43日間の入院中、残り7回は約6ヵ月間の外来治療で…。

血液内科患者の大半は白血病かリンパ腫だ。
病棟はもちろん外来診療の待合室の空気はいつも重苦しい…。

いままで興味も関心もなかった癌患者にこんなに会うとは…
わたし自身が癌患者になってしまったので当然だけど。
時間が経つにつれいろいろな患者がみえるようになる。

「癌です」
「そうですか」
「治療をしましょう」
「そうしましょう」

医学の発展により現在の癌は不治の病ではないが…
このような会話が出来る人はどのぐらいいるのだろうか。
そんなにいないと思う…。

どんな癌なのか、どのぐらい生きられるのか、治るのか…
などなどの質問をいっぺんに吐き出す。
そう、それが人間だ。
いや、命に対する本能だ。

ここまでの経験は告知された人間ならみな同じではないか…
問題は次の段階だ。

絶望感に落ち込んだ癌患者…
不安感、焦燥感、言葉で表現できない感情の中に…
癌という媒体が、すべてを否定的に変えてしまうのだ。
どんなに楽しいことがあっても顔に出せない。
顔から笑みは消え、ますます暗くなる。

半面、肯定的に癌と戦う患者…
生きている間には絶対あきらめない分類…
非常に明るく、笑いも、癌の専門家になっていく。
誰よりも癌を知ろうと勉強する。
医者と同等の立場で病気に関して意見を交換する。

2つのカテゴリーの癌患者の出発点は一緒だ。
癌という病。
癌患者には、この病をどのように治め、治して行くのか…
必ず乗り越えなけれはならない課題が…。

まず、家族の問題。
癌患者を介護する家族の苦労は計り知れない。
もちろん、患者自身も大変であるが…。

患者が家族に与える負担もあるが、その逆の場合もある。
特に、患者のためになると思い、数多くの励ましの言葉をかけるのは逆に当事者に多くの負担をかけることにもなる。

癌患者は一般人とは異なっている。

一般人のように摂取した栄養分を家族や社会のために使うことが出来ない。
その栄養価は癌という手強い悪魔との戦いで消耗してしまうのだ。

適切な励ましの言葉は力になるが、甚だしい関心を示すのは自分自身は別の世界に住んでいる人間であることを患者自身が認識してしまう言葉になってしまうのだ。

次は財政の問題である。
現代の病は医者が治すことではなくお金が治す。
特に西洋医学は病名が決まれば、次は金銭的問題が…
子供、学生、高齢者という非勤労者はもちろん、一般成人にしても闘病のため長い時間を休まなければ…。

国民健康保険で一部の恩恵は受けるが…
他に癌保険、健康保険、入院保険に加入していればちょっとぐらいは安心して治療を受けることができるが…
このような保険に加入している人は、金銭的に余裕が…、あるいは、自分の健康に関心がある少数の人であると思う。

最後は政治の問題である。
癌に対する認識や関心が足りない政治家…
権力、権利はもちろん上からの目線である病院政策…
製薬会社の利益のために、患者に必要な新薬は使用不可などなど…
医師会、薬剤師会などからの力強い応援をいまも受け続ける政治…。

いま日本の政治は癌にかかっている。
未来に対する提案も、過去に対する反省も、現在を直視する判断力もないのだ。
政治とは国民のためにあるものだが…。
国民との約束を守らぬ現政権。

癌患者だけではなく、すべての国民が苦しんでいるのは…
日本の政治が癌であるからだ。

2010年8月12日木曜日

告知

真っ青な顏色
唇と手が震えている
誰かに追われているような早口
イライラが募っている妻の目には涙が…。

「癌です」

北京オリンピックの開幕式で歌った少女が口パクだとか
花火がCGだとかで大騒ぎ…。
「ママでも金」は2年越しの参議院選挙で…
柔道のヤワラちゃんが銅メダルを。
日本国民や全世界の人類が北京を注目していた真夏…。

アイゴ!アイゴ!!
蒼天から突然稲妻が走る!
鈍器のようなものに頭を殴られた感覚の脳ミソ。
言葉が…ごとばが出てこない。

2008年8月12日

わたしの病名が決まった。
AITL(血管免疫芽球型T細胞リンパ腫)
100万人に1人ぐらいの珍し病気だ。
第Ⅲ期、PET/CTの結果も出だ。
化学療法を受けることに…。

医者はどんどんと説明しているが…
なぜか他人ことのように感じる。

わたしとは関係ないことだ…
こんなに元気なのに…
なぜ!わたしが…癌…。

付き添っている妻に…
頭が上がらない…ごめん!

籍を入れたばかりなのに…。

2010年8月10日火曜日

B29

「国民の皆様!
沖縄からアメリカのB29がすぐ飛んで来ます。
北朝鮮の人民軍をすぐに全滅させます。
安心して下さい…」

朝鮮戦争の時、ラジオを通じて毎日のように流れた李承晩大統領のセリフだ。
当時の百姓たちはその言葉を信じ、避難が遅れ想像も出来ないぐらいの死者を出したのである。
なぜ、大勢の百姓はその言葉を信じたのか?

それは、5年前の真夏の広島、長崎の青空に強力な死の光と黒い雨を降らし…
一瞬にして地獄化させたエノラ・ゲイとボックスカーの力を知っていたのであろう。
いや、その2台のB29に朝鮮人も3万人以上の被爆者が…。
B29という名は脅威そのものであっただろう。

8月6日、平和祈念式典!
広島の上空にキノコ雲作り上げた以来、初めてアメリカの正式な…
アメリカの代表としてルース大使が出席した。
その出席に遺憾を表した元B29関係者の息子。
一方、アメリカの代表が来てもアメリカを許すことが出来ないという人も大勢…。

8月9日、65回目の長崎原爆の日
外国人被爆者代表として在韓被爆者2人も参列した。

国連事務総長の長崎訪問で直接対話したその一人、
権舜琴(クォン・スングム)さんの話に涙が…。

「韓国の大統領も来たことがない長崎に、世界のリーダーとなった韓国人が来るんですから」

4歳の時、日本に来て19歳の時に被爆者に…。
しかし、彼女は戦後の混乱の中、生きるために夫と必死に働いた。
苦楽を共にした夫の死後も韓国人として生きて来た。
差別も乗り越え……。

65年間、一回も、誰も来なかったアメリカの操り人形母国のリーダーより…
関心を持って自分たちの話を聞きに来る世界のリーダーが韓国人であることが…
嬉しくて嬉しくて……。

昨日、B29の原爆投下時刻の午前11時2分
65回目の平和の鐘が鳴った…。

「核兵器のない世界」を叫び続ける米国オバマ政権の出席はなかった。

2010年8月6日金曜日

手紙

♪元気でいるか 街には慣れたか
友達出来たか 寂しかないか お金はあるか
……(省略)……
手紙が無理なら 電話でもいい…♫

巷で一番問題になっている100歳以上の高齢者。
悲しい話だ…。

1977年に発表されたさだまさしの歌
「案山子」から見えてくるものが…。

手紙を出すのが好きかと聞かれると…
首を傾げるわたし。
しかし、パソコン通信が発達する前までには…。
毎日にように手紙を書いた記憶がある。

郵便ポストを開けるのが楽しみで楽しみで…
手紙をいっぱい出した思い出が…。

今はみんな同じ書体のメールにすっかり変わってしまった。
顔も性別も年齢も知らない赤の他人とリアルタイムで会話をする時代だ。
時間と空間のズレが感覚のズレまで生み出したのであろう。

案山子の歌を口ずさんだことがある人たちには…
家族という強大な力を持つ絆があっただろう。
もくもくと待ち続ける親…案山子には無条件の愛が…。

しかし、現代文明は人間に便利さを与えた半面、
一番大事な心を奪ってしまった気がする。
その一例が今回の高齢者問題かもしれない…。

無関心の時代…無責任の時代…無関係の時代…に
一通の手紙が一番必要なものかもしれない気がする。

手紙が無理なら 電話でもいい…!

2010年8月5日木曜日

한글




고등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
대학입시의 관문 예비고사를 위해 통채로 암기해야 했던…
28년이 지난 지금도 중얼중얼 거릴수 있는 대목이다.

1443년에 위대하고 위대하신 세종이 창제하여…
1446년에 반포한 字로 어리석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소리이다.

오백년이상의 시간이 흘러 흘러 새롭게 새로운 광화문광장에 어엿이…

율곡 이이의 반란으로 최고의 권위를 신사임당에게 내어준…울분을…
무거운 금속의 이순신을 쫓아내고 대한민국 최고의 중심지에 침묵의 왕으로 다시 되돌아 왔다.

새롭게 복원되는 광화문의 현판을 한글이냐… 한자이냐….
위대한 세종의 자리뒷편에 앉아있는 사람이 정하면 그만이지…
흐르는 강물까지 막아버리는 막대한 힘을 지니고 있으니…

이제는 어린백성이 아닌, 어린지도자를 위해 새로운 바른소리를 만들어야 할 시기이다.

G20의 어린首腦들의 뇌까지 빠꿀수 있는 소리를…

당신이여 새롭게 만드소서 訓首正音을……!

2010年8月3日火曜日

断酒

世の中にある体重計はすべて壊れている。

毎日、朝晩1時間以上歩き、筋トレもやっているのに…
3月26日から通い始めたジムも空しく成果はゼロなのか。

自分の体についている肉の重さは4ヶ月前と…
変化を求める気持ちいっぱいで体重計に乗ったが…
これはこれは話にならない。

アイゴ!
悲しくて哀しくて…

…なぜ?
努力はしているのに痩せない原因を考えてみる。
運動量より食べる量がはるかに多い。
食べてからすぐ寝る…牛になろうと…。
それに世の中で一番好きなお酒が主犯だろうと…。

休肝日なしでビール1本、焼酎の水割りを最低3杯。

肴をつまみながら呑む酒に人生を…。

切りがなくダラダラ呑み続けるわたし。
呑み終えると飯…それからすぐ寝る。
ブタになるのは当たり前の話だ。

思い切って酒を…
今日で3日目だ、ストレスを感じたら呑めば良いと思い…
どのぐらい続くのか楽しみだ。

新宿の百合ママから電話が…。
呑みに来ないかと…。

ガチャンー
もう一台の体重計を壊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2010年8月1日日曜日

工事

先週の金曜日、7月30日からやっと店の工事が始まった。
3月11日に店を閉めたので、長い長い時間が経ってしまった。
桜も…新緑も…梅雨も…。

築50年以上の建物。
どちらから手を出せば良いのかわからず…
時間ばかりが掛かってしまった。

工事は道路になる部分を削る形に…
残り部分は再利用する。
素晴らしい…。
木造建築がもつ利点かもしれない。
鉄筋コンクリートの建物だったら難しいことであろう。

工事期間は約1ヶ月半。
それから内装工事が約1ヶ月。
うまく行けば10月中には皆さんと会える。

どんな店にしようか…いろいろ考えてきたが…
なかなか難しい。
新たな出発点に立つパクちゃん家。
もっと皆様に愛される店を目指して頑張らなければ…。

2010年7月27日火曜日

丑の日

猛暑が続くこの夏、19日から25日までの一週間、熱中症で亡くなった死者は57人。

昨日は土用の丑の日。
白い香ばしい煙を立てながら次々とかば焼きを仕上げているウナギ屋さんの前には長い長い列が…。

「暑い日が続くのでウナギを食べて精力をつけてほしい」

そう、この夏を乗り切るためには…ウナギ?
しかし、今年も産地偽装。
国産という安心感を高い金で買うのに…。
ア~、安心安全な食べ物ってなんだろうか。
今年はウナギをやめた、その代わりに参鶏湯(サムゲタン)に…。

参鶏湯はヒナ鶏の腹の中に高麗人参やナツメ、もち米やニンニクなどを入れてじっくりじっくり煮込んだ滋養食。
もちろん、ヒナ鶏は国産を…、高麗人参は韓国産を…。

韓国人は暦上の初伏(チョボク)、中伏(チュンボク)、末伏(マルボク)と言われる夏の最も暑い日にはこの参鶏湯を食べて力を補うという風習があり、この日はどの参鶏湯専門店にも人でいっぱいいっぱい…。

3時間かけて作り上げたパクの作品を一口。
……美味しい、このセリフはつまらない。

なんともいえないたっぷりかけた長ネギはプーンと鼻の奥をくすぐる香り。
つぎにくる甘酸っぱいナツメのにおいに自然とよだれが…。

銀百色のスープを一口飲む。
ア~、幸せ!
薬膳料理のような奥深い味と香り。
軟らかく煮えた鶏肉は脂っこさもほとんどなく濃厚な鶏のうまみを十分あじあわせる。

ありがとう…、御馳走様でした。

2010年7月24日土曜日

一回

熱い、暑い、篤い日々の連続だ。
政府のチャーター機で来日した元工作員金賢姫。

1987年11月29日、115名の命を奪った大韓航空858機の爆破犯。
その事件の真相は今も明らかになっていない。

13代大統領選挙の前に起きたこの事件を1988年1月15日に当時軍事独裁政権は、北朝鮮のテロ工作として発表した。
アメリカは同年1月に北朝鮮をテロ支援国家に指定、2008年10月に指定解除。

現在にも韓国社会では真相究明の要求が続いている事件の犯人が…。

日本のマスコミは7機の報道ヘリと20台以上の車が羽田から軽井沢まで、大歓迎!
一方、イギリスの日刊 インデペンデント紙は航空機の爆破犯、北朝鮮の元工作員が歓迎されることはありえないことであるとし、日本国籍を偽造の前科がある彼女が、東京羽田空港で逮捕されず、VIP待遇を受けていると…。

中井拉致問題担当大臣や総理、官房長官、外相、法相、韓国政府の決断で実現したこの作品はどんな成果をのこしただろうか。
金賢姫と面会した横田夫妻は「一番知りたいことは分からなかった」と…。
来日する前には「両親にすべてを話したい」と語っていた金賢姫、彼女の口からは…。

「めぐみさんと一回、会ったことがある」

ア~、来る前と何も変わらないじゃないか。

莫大な国民の税金をかけて、人気取りのパフォーマンスをした民主党政権。
「疲れた」と言い残し、帰ってしまった一回用の人気取り寄席パンダ…。
連日、無意味なことを特別な意味があるように見せびらかせるマスコミに…

「彼女は韓流スターじゃない、残酷なテロ犯だ」

……疲れた。

2010年7月19日月曜日

蹴球

一匹タコの予言は全人類を南アフリカに集中させた。
その夜、日本人は政治という場に失望感を…。
選挙と一切関係もない私がなぜか一睡もできなかったのは…。

10ヶ月前の熱かった革命はとこに行ってしまったのか…。
時間が経てば人間の記憶というものは薄れてしまうものなのか…。
その時の怒りは現政権に向けられてしまったのか…。

1ヶ月間、緑のグラウンドでの戦いは誤審はもちろん…。
ハエが飛び散る音のなかでもぶれないリーダーシップと豊かな技術を持つ国。
ブラジル、アルゼンチン、ドイツ、オランダという優勝候補にはない力。
大会中ほかのチームには毎日のように出て来た不協和音を一致団結で乗り切ったスペインの力強さは世界一に導いた…。

いっぽう、数の力で強引な国会運営をやり、絶対に与党の勝利を信じ選挙に突入した民主党は…。
学習能力もなかったみたいに、はなしをコロコロ変える総理…。
これはこれはと思った通りの結果になってしまった。

ワールドカップや選挙が終わったのはもう一週間前。
サッカーにはなんの未練もないし、4年後を楽しみにすれはいいのだが…。
bossが大好きな人がこれからも同じことを続けるという国で
日々生き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私…。

誰かに頭を蹴られた気持ちになるのはなぜだろう…。。

2010年4月13日火曜日

風邪

先週の木曜日から家の中でゴロゴロしている。
頭は朦朧とし、鼻水でティッシュペーパーの山々。
久しぶりのハルカゼが原因だ。

遠足前の子供のようにあんまり眠れず朝を迎えたが、アイゴ〜!春の嵐。
美しい桜を首を長くして一年間待ち続けて来たが水をさすような突風。
おにぎりをにぎりながら風にも負けずに強行だと叫ぶ…!

新宿御苑のさくらさくらは…。
「お酒の持ち込みは禁止されているので…」入り口での案内員がうるさい。
200円の入場券を買い、いよいよ本番だ。
広い敷地には桜の数より多い人々の群れ。

手作り弁当に小田急デパー地下の総菜で珍羞。
ここで登場しなければならないものはやはり秘密兵器。
500mlの水、ワンカップの焼酎。
花見にはやはり酒だ……。記憶がない。

悪天候での花見、連日続く激しい気温差…。
体は風邪という形で悲鳴を上げてしまったのだ。

風邪が治ればわたしにもハルカゼが吹き、春が来るのだろうか…。

2010年3月31日水曜日

黒豆

江古田、練馬のスーパーや乾物店には黒豆がない。
いや~東京はもちろん日本全土にはないかもしれない…。
日本人はテレビに弱い、はやり物には目がない。
皆がやっているものに後れを取ってはいけないと…。
韓国人は体に良い、健康という名には弱い。

4チャン日テレが黒豆を巷から蒸発させた犯人だ。
「寿命をのばすワザ百科」という番組で紹介された最新4大ダイエット。
元相撲取り笑い芸人ヒロの体重を1か月で20kg痩せさせた驚異の食品、黒豆。
体重100kg超えの韓国若者が4か月で50kgも減量した成功例が主役。

黒豆にはタンパク質、脂肪が豊富、一食の食事でも満腹感を伝えて食事の量を低減できる。
また、大豆の成分であるレシチン、リノール酸、サポニンに脂肪分解機能があり、本質的に肥満体質の改善を提供する。

彼のダイエット方法は簡単だった。
朝の蒸し黒豆70gと豆腐を食べる。
昼食は、血糖指数が低い食品を食べる。
夜は近くのショッピングモールを歩くことで運動の代わりをした。

番組は1日黒豆70gを食べることだけ…。
誰でも出来そうな期待感を与えてくれる平凡な作り。
パクもやってみようと思うぐらい簡単そうな…。

しかし、黒豆がない……。

2010年3月29日月曜日

減量

パクちゃん家を3月10日に閉めてからもう三週間になろうとしている。
時間の経過は人間の意識とはズレがあるもので、とっても早いものだがあまり感じないかも…。
毎日、片付けに追われ追われて、3月初めての便り。
反省反省…サルよりひどいパク。

閉店前に毎日のようにいらっしゃって下さったお客様に感謝、感謝。
대단히 감사합니다.(デダンヒ カムサハムニダ・とっても感謝しております)

先週の金曜日からティップネスに通うことにした。
闘病生活からおよそ15kgが増えてしまった醜い体からの脱出を夢見るために…。
悪性リンパ腫という癌から解放されても、いまのままだと成人病という病が来る恐れが…。

初日は足慣らしの運動。
痛い、硬い、体力がない、口からはダメ息ばかり。
気持は青春なのに肉体と精神の乖離。
本気モードになろうとしても……。
一歩一歩、長い時間がかかりそうだ。
辞めずに続けばいつかは成果が出るだろう。
頑張れパク…!

2010年2月17日水曜日

五輪

巷では銀、銅の話題でいっぱいいっぱいだ。
バンクーバー冬季オリンピックで日本勢が初メダルを手にした。
マスコミも、大新聞も、日刊現代までも大騒ぎだ…。
やっと国民をテレビに釘付けにする話題が出来た。
民放局は朝から晩まで…。

いま舞台になっているバンクーバーってどこ?
カナダ…。
世界で2番目に広い面積を持つ国だ。
カナダのどこ。
西、東、北、南…、大西洋、太平洋?
明確に説明できないのは私だけなのかなぁ…。
たぶん太平洋側の北にある港町だろう…。

東京オリンピック開幕式の日に生まれた私。
初めて見たオリンピックは1976年のカナダモントリオール。
オリンピックで韓国選手が初めて金メダルをとった。
1936年、マラソンでの金メダルは日本国として…。

昨日、ショートトラック以外の競技で韓国選手が冬季オリンピック初の金メダルをとった。同じくカナダで…。
今日も女子500mで金メダル…。
男女金メダルを同じ国が独占したのも冬季オリンピック初だ。

韓国のマスコミも大騒ぎだ。
家族のインタビューはもちろん子とも時からの映像を流しながら英雄化するのはどんな国も同じ…。

オリンピックを直接に見にいたことはない。
ソウルオリンピックもテレビ観戦。
初めて買ったスキー板がオリンピック。
高円寺オリンピック…。

2010年2月14日日曜日

旧正月

♪ もういくつねるとお正月
 お正月には 凧あげて
 こまをまわして 遊びましょう
 はやくこいこいお正月

旧正月が早く早く来るように、毎日カレンダーに赤いペンで真っ赤…。
1年365日のなかで一番好きで喜ぶ日。
凧をあげたり、こまをまわす暇などはない。
一年のなかで唯一稼ぐチャンスだ。
朝から忙しい。

韓国のどんな家庭でも必ず차례(チャレ)をする。
チャレば祖先に挙げる祭り事であり儒教の教えでもある。
山海珍味で祭壇の脚が折れそう、それには興味なし。
早く終わりにして捧げた食べ物をみなで分けて食べようと内心ねがいながら祖先に御辞儀をするのが正月の朝風景だ。

さっさと朝ご飯を済ましたら、これからが本番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セへ ボッ マニ バドゥセヨ)
直訳すると「新年には福をいっぱいもらってください」の意味の挨拶を言いながら、御辞儀をする。待に待ったものが親から配られる。
お年玉。
感動感動。
まだまだ儀礼が残っている。お墓参り。お墓はけっこう遠いところにあって時間はかかるが、必ず済まさなけれはならないことでもある。

やっと稼ぐ時間が来た。
親戚に新年の挨拶回り。
ワル賢いガキだった私は経験上いただく金額の大きさによって回る順番を決めていた。
小正月まで15日間は挨拶に回り歩くが、勝負は3日間までだ。
それからは凧をあげたり遊べばいいなので、子どもには残酷な三日間の強行軍だ。

お金持ちになった気分も3日まで…、虎の目をした母が待っている。それでも悪賢いガキ大将はすべでを渡さない。何処かに隠す。子どもにも秘密がある。すくばれることだけと…。
長男だけに収入は多かった。いつも幸せな正月だった。成長に伴って金額は増えたが、いきなり大学2年生の時には止まってしまった。その代わりに激励のことばばかり。花より団子なのに…。

今では立場が逆転し、渡す役なのに異国で生活している理由を楯にしてあまり帰っていないワル賢いパク…。
今日は旧正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0年2月11日木曜日

サーカス

いつもの休日なら朝から呑んだくれているのに、遠足の前夜に眠れない子どものように昨日はドキドキしていた。
生まれて初めてサーカスを観る愛しい妻と35年ぶりに観る私は朝9時30分にはもう家を出た。
東京ドームシティJCBホールの前には、子ども連れの若妻たちの群れや年寄りのグルプーや幼稚園児の団体で溢れてた。
ニクーリンモスクワサーカスの世界を観るために…。

確かに私の記憶が正しければ35年前の春だったと思う。
小学校4年生の時、釜山に初めて海外のサーカス団が来た。
釜山公設運動場のとなりにある体育館にひとりで観に行った。犬や熊や虎の演技はもちろん綱渡り、サーカスのだいごみ空中ブランコ。言葉の壁も乗り越えてしまうピエロの演技などなど。

平日の午前中なのに満員御礼のJCBホール。ポップコーンを片手に持ち温かいコーヒーで開演を待つ。
2部構成で10演目のサーカスは11時に始まった。
少年が夢見るサーカスの世界。謎の世界を少年と探検をする構成で中間休憩入れて弱2時間。
楽しく拍手をしたり踊ったりする私を抑えるのに精一杯の妻。
とっても楽しい時間はすぐ終わり現実に戻らなければならない時間は早く来るものだ。

35年前に観たものとあまり変わりがないと思うのはなぜだろうか。
「感動した!」と言えないのはなぜだろうか。
サーカスというものは確かに古いものだ。演じる演目も伝統的で変わりがないのだ。技術的に熟練する必要があるものだ。新たな演目を開発しないのもサーカスの伝統かもしれない。だからその時代時代に合わせるために照明や衣装や音響の部分だけ発達していると思う。

サーカスって新しいもので感動するものではなく、黙々技術を磨きあげ熟練しだ演技に感動するものだと思う。
温故知新の世界であろう。

2010年2月9日火曜日

閉店のお知らせ

5年間のご愛顧を、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この江古田に産まれて5年目のパクちゃん家が
本年3月10日で閉店いたします。


韓国家庭料理の店として、皆様方に温かい応援を戴いてやってまいりましたが、

このたびの江古田駅周辺整備や道路拡張による再開発で、

残念ながら一時閉店と言う事になりました。

現在は移転先が見つからず当面は営業を停止しますが、

必ずやここ江古田に、

新たなパクちゃん家をオープンすることをお約束するとともに、

もっともっと食文化の勉強や研究に精進して、

再開店の際には韓国家庭料理の専門店として、

極上のうま味を地元の皆様にご提供出来るように努力してまいります。


新たなる「パクちゃん家」の展開にご期待くださいますよう
皆様方、よろしくお願い申し上げます。


パクちゃん家 店主及び従業員一同

2010年2月8日月曜日

引退

朝青龍が引退をした。
なぜ?理解出来ない。朝青龍自身も納得がいかないだろう。
自分は何も悪いことをしでいないと思っているかもしれない。
涙の引退会見でもなぜ引退するのか、マッタク納得いく説明がなかった。
品格、品格というが日本人が考えている品格の定義って何だろうか。
外国人である私にはよくわからない。
辞典の説明では「その人やその物に感じられる気高さや上品さ。品位」であるが…。
朝青龍には何が足りなかったのか。
青い草原を自由のまま走りかけっていた幼い少年が、日本に来てからは相撲一本道を歩んで来た人間だ。
土俵に上がれば鬼となるという人を育てたヒトは誰なのか?
その環境を作り上げたのは…。
強い横綱に熱狂し今まですべての不祥事を許してたのは相撲界そのものではなかったのか…。
わたしが知りたいのは引退の原因となった暴行事件の真実だ。

政界もファン太郎の引退で盛り上がっているようだ。
野党の世襲議員たちは「横綱も引退したのに」とか、「どういう判断をすべきか小沢氏はわかっていると思う」とか、自民党の谷垣氏は「黒に近い灰色だ」証人喚問を要求するという。
何としても小沢下ろしをしたいわけだ。
オイオイ!わがままファン太郎の問題とは次元が違うだろう。
根本的な問題に関しで一切説明もせずに引退してしまった相撲界のドンには日本の未来を考える必要も変える必要も無いだろう。
小沢独裁、小沢一党などなど言われながらも日本の為に敢行に進めて行く小沢氏は黒でもないし、灰色でもない。政治家小沢氏は今、ここに一番必要な存在である。国会での証人喚問に応じてハッキリ言って真っ黒自民党や大マスコミを永遠に黙らせてしまえば良いのだ。
検察や大マスコミによる「小沢=悪」は潔白無罪で終わった。
今、ここで引退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ヒトよりコンクリート大事にする人々や問題起きると品格品格と騒ぐ年長けた連中ではないのか。

「あなたの見方」警視庁が朝青龍を調査するという。
逃げ足速いファン太郎はハワイのビーチでのんびりしているのに…。

2010年2月7日日曜日

一票

2月1日、巷では面白い選挙があった。
改革という仮面を被り、明日にも相撲界が変わるような意気込みを見せる貴乃花親方を神のように報じる大マスコミ。
一門に対し造反までした安治川親方の一票は本当に今の相撲界に変革をもたらすだろうか。
一夜でコロコロ変わる相撲関係者達 の会見はお笑いより面白い。
一晩で英雄から裏きり者になってしまう。
反省会で造反者捜し、「いずれわかってしまうから、名乗り自分なりのケジメをつける」と言い出した安治川親方。
それがそれが、一晩で「辞めない!」くるっと人生観まで変わってしまう一門の家族愛って素晴らしいものだ。
彼の一票はウソという盾に身を衛って来た朝青龍を引退させたかもしれない。
涙を流しながら自分なりのケジメをつけると…。お笑いだ。気がつくのが遅い。
ファン太郎をNHKでみることは無いだろうが、もちろんNHKはもともとコマーシャルがないが…。私は朝青龍のそのCMはすきだった。
今まで品格が無いとお騒ぎをしたマスコミや評論家達は素晴らしい横綱だったと褒めはじめた。引退の花道かもしれないが…。

一方、昨年炎天下の選手での一票の重みを完全無視した検察は小沢氏不起訴、秘書三人の起訴だけで終わった。検察の完全敗北。
「小沢=悪」の方程式は成り立たなくなった。
これから民主党が主導する政治になるのだろうか。
いいや、まだまだ無理だろう。
6月の参議院選挙までには遠い道のりであろう。もう一回の一票が必要であろう。
参政権かない私には関係がない話であるが…。
外国人参政権の法案はいつ通るだろうか。
「コンクリートから人へ」という民主党のマニフェスト実現の為にも力強い一票が必要だろう。

2010年2月3日水曜日

挨拶

こんにちは~、パクちゃん家のパクです。

巷では検察と警視庁が政治と相撲界のことで頭がいっぱいでしょう。
「秘書に任せてきた」とする小沢幹事長、「酔っぱらって記憶にない」朝青龍のことで…。
しかし、小沢幹事長の問題は検察の完全敗北に終わりそうだ。頑張れ…日本を変えよう小沢さん! 
検察の暴走で始まり暴走で終わった。今までの「小沢=悪」を演出してきた検察や大マスコミも「小沢不起訴」で大汚点でしょう。

相撲界の問題児、朝青龍はウソにウソを重ね早くも幕引きを考えているらしい…。
「助けて! 殺される」という悲鳴で集まった大勢の警察官は「あなたの味方ですから」といい現行犯をそのまま返したらしい…。
朝青龍調査委員会も「酔っぱらっていて覚えていない」という人に事情を聴く予定はないと…。
マネジャーや運転手の話をすべて信じる友綱委員長。これはこれは…。
それじゃ…、世論というか人々は納得いかないだろう。
警視庁が朝青龍を呼んで事情を聴くかを検討しているらしい…。

毎週水曜日は店の定休日。
朝から歯科で歯の治療、歯も加齢により弱くなってきたのかな~。
それよりカニをカラごとがぶっと…。
食べ物を美味しく食べるには歯が一番大事であろう早く治して美味しく食べたい。

そうだ! なぜ私がパクちゃん家というブログを開き何年ぶりに文章を書いている理由を話さなければ…。
暇だから…、皆がやっているものだから、時代遅れになりたくないから…、などなど。
波乱万丈な小さな自分史でも書こうとしているかもしれない…。
今日から私も華々しくブログデビューしました。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楽しいブログを目指して頑張ります。